검색
  • BRAVO LEE

라이트사인(Right Sign) 워쉽 레코딩 투어 후기


라이트사인(Right Sign) 워쉽 레코딩 투어 후기입니다.

장소는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일대

일시는 2017년 1월 21일 - 2월 1일

레코딩 컨셉은

현장감이 충분히 담긴

기타와 보컬의 하모니입니다.

투어 인원은 총 9명이고

보컬리스트 4명

기타리스트는 1명,

그리고 같이 동행한 영상팀 2명

피아니스트 1명

레코딩 엔지니어 1명

구성이었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음악과 함께 담을 수 있어서

엔지니어 입장에서 아주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비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Audio Interface : Zoom R16

Vocal Mic : Shure SM58 4ea

Acoustic Guitar : Shure SM58 or Line audio cm3

Ambience mc : Line audio om1 pair or Dpa 4011 pair

Monitor headphone : ultrasone pro2500 2ea

Daw : Logic pro x with MacBook pro Mic stand : T type 4ea. stereo bar 2ea

Mic cable : 8ea 이렇게 케이블 수량 및 소소한 것까지 모두 기록하는 이유는

스탠드를 제외한 이 모든 장비들이

작은 싸이즈의 여행용 수트케이스에 다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마이크 스탠드는 어깨끈이 부착되어 있는 마이크 스탠드 전용 가방에 담아서 이동합니다.

그리고 다른 외장하드나 맥북은 등가방에 넣으면

로케이션 레코딩을 위한 장비는 모든 준비가 다 된 것입니다.

평소에는 다른 제품을 가져오는 편인데...

이번에는 특별히 Zoom R16을 준비했습니다.

일반적인 제품의 스펙보다는 특징을

제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오디오 인터페이스, 하드레코더

- 8인 2아웃 멀티 레코딩 : 8채널 마이크 프리앰프, 1번 채널은 Hi-z가능, 기기 자체에 콘덴서 마이크 내장

- 오디오인터페이스 : 24bit 96kHz까지, usb로 컴퓨터와 연결 시 외부 전원 필요 없음

- +48V팬텀 파워

- 단독 레코더 : 16/24-bit, 44.1 kHz, SD and SDHC cards, 2 GB for up to 100 track hours까지 가능

- 6 AA 배터리로 작동 가능, 최대 4.5시간

2. daw 컨트롤러 사용 가능 - Mackie control 모드

3, 헤드폰 앰프, 볼륨 노브 별도 장착

4. 자체 리러브, 이큐 사용 가능, 하드레코더 기에 익스포트 기능 가능

5. 일반적인 믹서로도 사용 가능

자, 이제 음질 및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분명히 하이엔드급의 레코딩 장비는 아닙니다.

하지만 말도 안되게 엉망이라서 쓸 수 없을 은 것 같은

엉성한 수준의 퀄리티는 아닙니다.

어떤 장비이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서는

제법 수준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비입니다.

2. 마이크 프리앰프의 캐릭터가 생각보다 고역이 맑은 편입니다.

다만 중역의 500-800Hz 가 조금 갑갑한 느낌은 있습니다.

다이나믹 레인지는 조금 아쉽습니다.

3. 배터리로 구동하는 멀티트랙 오디오 인터페이스 중에 가장 저렴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 자체 배터리만으로 하드 레코더로서 완벽한 기능을 합니다.

게다가 기기 자체적으로 디지털 믹서 역할을 합니다.

익스포트까지해서 들어볼 수 있어서 야외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5. 자체 내장되어 있는 양쪽 컨덴서 마이크를 통해 받는

엠비언스 사운드의 느낌이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6. 장비가 정말 가볍다.

로케이션을 위해서는 정말 최고의 특징입니다.

이 무게에 이 정도의 성능이 나오다니 놀랍습니다.

로케이션 레코딩 시에 유의점

1. 앰비언스

로케이션 레코딩의 묘미는

아무래도 현장의 사운드입니다.

그런 사운드는 역시 엠비언스 마이크의 위치입니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분다면

윈드 필터는 필수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람의 방향의 바람결대로 마이크를 향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엠비언스 마이크는

꼭 2개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면에 두개, 저 멀리 정면에 두개

이런 식으로 거리를 다르게 해서 잡아도 아주 재미있는 사운드가 들어 오기도 합니다.

2. 무지향 마이크

무지향 마이크는 무조건 앰비언스에 사용한다?

그런 편견을 버릴 수 있다면

과감히 보컬이나 어쿠스틱 기타에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앰비언스 마이크를 설치하기 힘든 상황이거나

앰비언스에 바람이나 외부 노이즈라 생각할 수 있는 소음들이 있을 때

더욱 유용합니다.

3. 현장 통제

도심이나 공원, 공사 현장 인근 등...

노이즈가 발생할 장소에서 레코딩을 진행 할 경우

가능하면 집중도있게 한번에 원테이크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세팅이 빨르고 정확해야 하는데

미리 현장을 답사하고 현지 스텝과 체크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4. 모니터

헤드폰을 엔지니어가 쓰는 것도 좋지만

야외에서는 아티스트에게 양보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내 공관가 다르게

야외에서는 같이 연주하는 다른 악기의 소리가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밸런스를 헤드폰으로 잘 잡아 놓은 상태라면

아티스트에게 양보하는 것도 좋습니다.

5. 전기

사실 전기가 공급되는 상황을 고려해서

하이엔드 제품인 Merging Hapi도 들고갔지만

무거운 야외 배터리와 인버터를 들고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움 보다는

빠른 설치와 철수가 가능한 zoom 의 r16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계속 움직여야 하는 로케이션 여건에서는

음질보다는 안정성이 우선입니다.


조회 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