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얼 트리오

Hanearl Lee Trio

이한얼 트리오는 피아노 이한얼, 드럼 서수진, 베이스 김영후로 구성된 재즈트리오입니다. 피아니스트 이한얼씨는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로 보통의 미국 출신 연주자들과는 성향이 조금 다릅니다. 에너지나 사운드가 꽉찬 느낌은 아니고 여유가 있으면서 약간은 무게가 느껴지는 편안한 연주입니다. 연주가 시작될 때에는 약간의 긴장감이 있지만 연주가 끝났을 때에는 미소가 머금어지면서 계속 듣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한얼씨는 독일에서 공부를 하였는데 클래식을 전공하다가 재즈로 선회를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몇 평론가 분들이나 리스너분들께서 클래식에 기반한 연주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클래식의 배경으로 인한 영향보다는 그가 공부를 했던 독일의 날씨와 혼자만의 시간이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듯이 멜로디를 이끌어가고 마치 붓으로 터치를 하듯이 피아노의 건반을 누르는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즉흥연주의 경우한국에서 좀 처럼 찾아보기 힘든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재즈 플레이어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발매한 그의 첫 솔로 앨범에서  그 감성적인 그 즉흥연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베이시스트 김영후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베이시스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네이버 온스테이지를 통해 김영후 퀸텟 : Cubic Maze In The Mirror Petal On A Moonlit Stream 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화려한 핑거링에 의한 솔로 타임은 재즈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귀를 기울이게 할 만큼 폭발력이 있으며, 베이스와 너무 잘 어울리는 그의 외모는 더욱 더 그의 연주에 귀를기울이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배경은 그의 연주에 깊이를 더 해주고 있어서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는 베이시스트입니다.

 

드러머 서수진씨는 많은 팀에서 연주를 하면서도 항상 완성도가 높은 연주를 하는 드러머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녀의 최대 장점은 특유의 꼼꼼함과 절제함인데 그녀가 이끌어 가는 그루감은 아주 계획적이고 한 결과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느껴지게 하는 치밀한 계산과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고개를 살짝 옆으로 틀어서 연주에 집중할 때에 터져나오는 그루브와 리듬감으로 인한 압도감은 관객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Lee Han Earl Trio consists of pianist Lee Han Earl, the drummer Soo, and bassist Hoo Kim.

Lee Han Earl is a lyrical, and sentimental performer who presents easy but not so light, rather soothing sounds and is different from other pianists from America with energetic and full of sounds. Lee's piano poses a slight tension at the beginning but arouses a smile at the end of performance, making you feel like listening to him over and over again. This is why some critics and listeners have told that his play has been rooted in classic, but I am taking a completely opposite stand on that.  Rather, it is , not the classical background, but the weather in Germany, and the time he had to spend all by himself that might have affected his performance. Especially, his way of drawing the melody and the touch he puts on the key like a painter drawing a picture left one a great impression. Moreover, his improvisation shows us a glance of jazz player crossing the genre boundaries, which is quite uncommon in Korea. Specifically, he showed the sentimental improvisation in his recently released first solo album. 


Bassist Hoo is regarded as one of the best attention-getting young Korean bassists. He recently presents Cubic, Maze In The Mirror, and Petal On A Moonlit Stream on NAVER ONSTAGE with his Kim Young Hoo Quintet. His solo performance featuring splendid but explosive fingering style attracts people's mind, who are not interested in jazz at all, His appearance, well-suited to bassis, is one of the key elements that takes people’s ears. His comprehensive knowledge and musical background adds depth of his play, which in turn will present him with a bright future.

 

The drummer Soo has been playing in a variety of teams and renowned for her perfect performance. It is her distinctive precision and moderation in play that makes her special. Her grooves, delicately well-planned to run toward the end, seems to be meticulously calculated. Her overwhelming grooves and rhythm, generated when she concentrates on performance with her head leaning slightly to one side, is enough to captivate the audience.